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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시정 연설에서 180도 변화하여 협치와 경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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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3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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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큰 변화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예전과는 달리 야당 대표를 먼저 호명함으로써 예산안 토론에 협치를 이끌고자 했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또한, 연설 중에는 부탁과 감사라는 낮은 자세를 나타내는 표현들도 자주 사용되었다. 이는 어려운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여야가 협력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번 시정연설은 첫 부분부터 파격적이었다. 예전에는 야당 대표를 먼저 호명하는 관례를 깨고 윤 대통령은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영주, 정우택 국회 부의장을 먼저 언급했다. 그리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순으로 여야 대표들을 언급하였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언급하며 인사를 했다. 또한, 여야 원내대표단에 대한 호명 역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순으로 이루어졌다.

윤 대통령은 연설문 초안에 있던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을 직접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초안에는 문재인 정부의 방만한 재정 운용과 카르텔 관행, 부적절한 세금 착취 등을 지적하며 현 정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우리가 더 잘해야 한다"며 직접 펜을 들고 해당 내용을 모두 삭제했다. 실제 연설문에서는 문재인 정부를 지칭하는 표현이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27분 동안의 시정연설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경제"로 총 23번 언급되었다. 그 다음으로는 "국회"가 10번, "협력"이 8번 언급되었다. 이를 통해 윤 대통령이 경제 발전과 국회 협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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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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