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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최첨단 무기와 국력은 보장해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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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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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3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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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무기를 갖추고 압도적인 국력을 가진 나라라도 안보를 자동으로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세계 전쟁사를 보면, 지는 전쟁을 이기는 전쟁으로 만든 나라와 이기는 전쟁을 지는 전쟁으로 만든 나라가 있었습니다. 후자의 경우 많은 경우 철벽의 국경 장벽을 과신한 탓으로 나타났습니다. 역사적으로 뚫리지 않은 철옹의 장벽은 없었으며, 거대한 만리장성도 북방 기마민족의 침입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항상 내부의 적이 성문을 열어주는 것이었습니다.

한 예로 이스라엘의 스마트 장벽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장벽은 최첨단 감시, 사격 통제, 통신 장비로 가장되어 있었지만, 하마스의 드론이 통제센터를 파괴하고 불도저가 방벽을 밀어버리는 등 뚫릴 수 있었습니다. 철의 장벽에 의존하여 안주한다면 전략적 실수를 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는 대포와 탱크 수, 질에서 독일을 앞섰지만, 마지노선을 과신하고 육군 병력을 한 곳에 몰빵하는 실수를 범하여 아르덴느 고원에 있는 구데리안의 기갑군단에게 포위당해 6주 만에 항복하였습니다.

한국의 군사력은 국제적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군사력 평가기관인 글로벌 파이어 파워는 한국의 군사력을 6위로 평가하였으며, 2022년 국방백서에서도 한국의 포병 전력은 중국에는 못 미치지만 미국에 버금가는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또한, 바다와 하늘에서도 최첨단 무기인 이지스함과 스텔스 전투기로 무장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었습니다. 최첨단 무기와 압도적인 국력만으로는 안보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현대전은 국력을 모두 동원한 총력전입니다. 레이 클라인은 미국 중앙정보국(CIA) 부국장으로서 국력 중 인구, 경제력, 군사력뿐만 아니라 국민 의지와 국가 전략이 전쟁의 승패를 결정한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군사 지원으로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의지와 전략적 사고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첨단 무기와 군사력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국가의 의지와 전략을 강화하여 안보를 확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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