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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희망브리지에 3억원 기부..."자연재해 피해 복구에 동참"

음식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재 의연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이재민 주거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배민입점 업주들도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상황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전국 13개 특별재난지역의 배민 입점 업주들은 7월 광고비와 중개이용료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배민은 광고상품 요금 납부 및 배민상회 물품 구입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비즈포인트로 전액 환급할 예정이다.

해당 업주들은 재해 피해사실 확인서를 관할 시·군·구청에서 발급받아 오는 31일까지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의 신청페이지에서 제출하면 된다. 배민은 신청 현황을 파악하여 필요한 경우 신청기간을 추가로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배민 앱에서는 모금 캠페인도 진행된다. 많은 사람들이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기부할 수 있도록 24일부터 배민 앱 내에 희망브리지 모금 페이지로 연결되는 배너를 운영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대표 이국환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은 분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 이웃과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희망브리지 모금은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민의 지원으로 인해 많은 이들의 어려움이 덜어지길 바라며, 배민과 우아한형제들의 선행에 다른 기업들도 영향을 받아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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