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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학의 경쟁력 흔들린다, 낮은 수준의 교수진과 외국인 학생 의존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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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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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회

작성일 23-09-2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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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학들의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다. 케임브리지와 옥스퍼드와 같은 유서 깊은 대학들도 마찬가지다. 최근 10여 년 동안 정치적 이유로 등록금이 동결되었기 때문에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대학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교수진의 수준이 하락하고 외국인 학생들의 의존도가 높아지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영국 대학들이 자국 학생을 가르치며 손해를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에서는 최근 재정난을 겪는 대학이 늘고 있다고 한다. 러셀그룹에 속한 영국 24개 명문대학에 따르면, 이 대학들은 2022~2023학년도에 학생 1인당 평균 약 2500파운드의 적자를 기록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재정 적자를 기록한 대학은 30개에 이른다. 이러한 상황은 2023~2024학년도에는 3배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은 2011년 이후 영국이 대학 등록금을 사실상 동결한 것과 관련이 있다. 영국 정부는 매년 전국 대학에 동일한 등록금 상한선을 정하고 있다. 이 상한선은 2011년에는 3290파운드였으며, 6년 동안 동결된 뒤 2017년에는 9250파운드로 소폭 상승한 것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 등록금은 약 3분의 1 줄어들었다고 한다.

대학 등록금 인상은 영국 정치권에서도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각 정당은 등록금 인상의 필요성을 공감하지만 정치적 역풍을 우려해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 2011년에는 고든 브라운 총리가 등록금을 단숨에 세 배 가까이 인상하자 전국에서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 2017년에는 테리사 메이 총리가 등록금을 20%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며, 노동당은 등록금을 아예 폐지하겠다는 정책을 내놓기도 했다.

현재 영국 정부는 내년을 통해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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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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