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바꾼 사물들2] 대항해 시대의 위험과 바스코 다가마의 활약
[역사를 바꾼 사물들2] 대항해 시대, 미지의 바다를 향해 출항했던 탐험가들과 선원들이 가장 두려워했던 것은 끝없이 펼쳐진 바다도, 언제 닥칠지도 모를 폭풍우도, 어디서 출몰할지 모를 해적도, 낯선 곳에 도사리고 있을 원주민들도 아니었다.
원인도, 이름도 알 수 없는 질병이었다. 손발이 붓고, 잇몸이 부어올라 음식을 먹을 수 없는 지경이 되고, 온몸에 미칠 것 같은 고통이 찾아오고 그러다가 끝내 죽음에 이르게 하는 질병이었다. 동료 선원들이 한명 한명 죽어나갈 때, 다음 차례가 나일 수도 있다는 두려움으로 무기력해졌다. 훗날 괴혈병으로 알려진 바로 그 질병이었다.
오렌지 덕에 인도항로 개척한 바스코 다가마
1498년 1월 22일, 바스코 다가마가 이끄는 함대가 모잠비크 해안에 정박하지 않았다면, 병으로 쓰러져있던 선원들이 잠베지강가에 길게 늘어선 오렌지 나무들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어쩌면 다가마 함대의 인도 항로 개척은 실패했을지 모른다.
1497년 7월 8일 4척의 배에 168명의 선원을 태운 바스코 다가마 함대는 포르투갈 리스본항을 출발한다. 희망봉을 돌아 인도로 가는 길을 개척하기 위해서였다. 아프리카 대륙을 돌아 인도로 가는 길을 잡은 바스코 다가마는 희망봉을 발견한 바르톨로뮤 디아스와 동행했다. 덕분에 바스코 다가마의 선단은 비교적 순조롭게 아프리카의 최남단까지 도달하였다.
하지만 문제는 그때부터였다. 항해가 5개월 이상 이어지자 선원들 중에 쓰러지는 사람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원인도, 이름도 알 수 없는 질병이었다. 손발이 붓고, 잇몸이 부어올라 음식을 먹을 수 없는 지경이 되고, 온몸에 미칠 것 같은 고통이 찾아오고 그러다가 끝내 죽음에 이르게 하는 질병이었다. 동료 선원들이 한명 한명 죽어나갈 때, 다음 차례가 나일 수도 있다는 두려움으로 무기력해졌다. 훗날 괴혈병으로 알려진 바로 그 질병이었다.
오렌지 덕에 인도항로 개척한 바스코 다가마
1498년 1월 22일, 바스코 다가마가 이끄는 함대가 모잠비크 해안에 정박하지 않았다면, 병으로 쓰러져있던 선원들이 잠베지강가에 길게 늘어선 오렌지 나무들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어쩌면 다가마 함대의 인도 항로 개척은 실패했을지 모른다.
1497년 7월 8일 4척의 배에 168명의 선원을 태운 바스코 다가마 함대는 포르투갈 리스본항을 출발한다. 희망봉을 돌아 인도로 가는 길을 개척하기 위해서였다. 아프리카 대륙을 돌아 인도로 가는 길을 잡은 바스코 다가마는 희망봉을 발견한 바르톨로뮤 디아스와 동행했다. 덕분에 바스코 다가마의 선단은 비교적 순조롭게 아프리카의 최남단까지 도달하였다.
하지만 문제는 그때부터였다. 항해가 5개월 이상 이어지자 선원들 중에 쓰러지는 사람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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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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