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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 최강욱 전 의원 고발

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가 최강욱 전 의원을 여성 비하 발언으로 인해 고발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최 전 의원의 엄벌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고발장을 4일 오전 대검찰청에 접수했다. 이영미 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 중앙회장은 "최 전 의원은 여성을 상습적으로 비하하는 발언을 하며 여성들을 모욕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한 "최 전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모범이 되어야 하며, 한 마디에도 그 무게가 무거워야 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거대 정당으로 사회적 책임을 짊어져야 한다"며 "최 전 의원은 전 세계 여성과 상처받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은퇴해야 하며, 민주당은 공식 사과와 영구 제명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최강욱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 민형배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김건희 여사를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에 비유하며 여성을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최 전 의원은 당원권 정지 6개월의 비상 징계를 받았지만, 여전히 정치권에서는 그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최 전 의원은 "내가 그렇게 나쁜 사람인가", "이게 민주주의야, 멍청아" 등의 발언으로 이를 반박하고 있다.

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의 고발을 통해 최강욱 전 의원의 여성 비하 발언에 대한 사회적인 비판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여성의 권리와 존엄성을 존중하는 사회 구축을 위해 중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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