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청소년 마음건강, 코로나 이후 악화...여성가족부, 맞춤형 지원 확대

여성가족부는 코로나19(COVID-19) 이후 청소년의 마음건강이 악화되어 자살, 자해, 우울, 불안 등 고위기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40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에 프로그램 전담인력 105명을 신규로 배치해 더 많은 청소년이 신속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임상심리사 등이 진행하는 종합심리평가 서비스를 상시로 운영하여 청소년들이 필요할 때 무료로 심리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마음건강을 지원하고 정서적인 어려움을 빠르게 파악하여 조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성가족부는 민관협력을 통해 시작한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를 전남, 대전, 세종에 이어 충북, 경남까지 확대하며 상담이 어려웠던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에서 활동하며, 온라인현장지원활동(사이버아웃리치)의 운영 시간도 하루 10시간 30분에서 14시간으로 대폭 늘려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서비스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립, 은둔 등 새로운 유형의 위기청소년을 위한 정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소년들의 마음건강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