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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 2024학년도 수능일 특별수송대책 발표
수서발 고속철(SRT) 운영사 에스알(SR)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수험생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관리 및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에스알은 수능일인 16일 오전 5시에 특별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당일 첫차부터 시험장 입실 마감인 오전 8시 10분 사이에 돌발 상황을 대비해 SRT 열차 1편성을 비상대기하고 긴급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간 시험장 소음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에스알은 열차 운행을 서행으로 조절할 것이다. 이와 동시에 열차가 정시에 도착하고 출발할 수 있도록 정시 운행을 강화한다.

SRT를 이용하기 위해 사전에 승차권을 구매하지 못한 수험생이나 분실한 경우에도 수험표를 소지하면 부가 운임을 부과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수서역과 같은 주요 역에는 안내직원을 집중 배치하여 수험생들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에스알은 수능 당일을 앞두고 역사 승강기와 역·열차 난방시설 특별점검 등 수송대책 사항을 점검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이 날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승차를 통해 도움을 줄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는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수능일 승차지원을 통해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에스알의 수능일 특별수송대책은 수험생들의 안전한 이동과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한 지원책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의 마음 놓고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에스알의 노력이 응원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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