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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교통카드, 주말 동안 서비스 중단...시민들 불편 겪어

알뜰교통카드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주말 동안 알뜰교통카드의 서비스 점검으로 인해 이용이 중단되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알뜰교통카드는 6일 오전 11시부터 오는 7일까지 긴급 점검을 진행하기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긴급 점검 기간 동안 알뜰교통카드의 서비스 이용이 중지될 것이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면 이동한 거리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서비스로, 2019년에 처음 도입되었을 때 이용자는 2만1000명 정도였으나 현재는 110만명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이 전날에도 약 13시간 동안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알뜰교통카드의 이용이 제한되었다. 시스템은 하루도 안 되어 복구되었으나 다시 이용이 중단되어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시스템 장애는 데이터베이스(DB) 문제였다. 그리고 이날 오전 확인해 보니 전날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것을 파악하여 다시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알뜰교통카드의 데이터베이스(DB)에 기록이 일정량 쌓일 경우 자동으로 해당 기록을 정리하는 기능에 결함이 생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이용자가 급증할 경우 정보가 제때 처리되지 못해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뜰교통카드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중요한 서비스이므로, 이번 점검으로 인한 불편은 최소화되어야 할 것이다. 국토부는 신속한 조치를 통해 시스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이 원활하게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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