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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에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증시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급격히 상승하고 있어 월가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는 앞으로 추가 상승이 예상되는 아시아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미 CNBC에 따르면, 아시아 증시 지표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아시아태평양지수는 지난해 10월 최저점보다 25% 상승하여 새로운 강세장에 진입했습니다. 월가에서는 지수가 직전 저점보다 20% 이상 상승하면 강세장으로 간주됩니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아시아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으며, 일본과 아시아 신흥시장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이 낮고 통화정책을 완화하고 있으며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MSCI 세계지수는 14% 상승하였으며 미국 대표 지수인 S&P500은 16% 이상 상승한 반면, 일본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는 31% 급등하여 아시아 증시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CNBC는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가 분석한 아시아 기업 가운데 앞으로 12개월 동안 50% 이상 상승이 예상되는 종목을 소개했습니다. 이에는 일본 제약사 아스텔라스 파마,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기업 씨,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닷컴(JD닷컴), 중국 대형 보험사 핑안보험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일본 제약사 아스텔라스 파마는 미국에서 갱년기 치료제 출시를 앞두고 있어 추가 상승이 예상되는 기업으로 꼽혔습니다.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아스텔라스가 개발한 폐경 후 발생하는 안면홍조(열감) 치료제인 베오자(성분 페졸리네탄트)의 출시를 승인했습니다.

아시아 기업들의 주가 상승은 미국 증시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앞으로 아시아 주식에 대한 투자 전망이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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