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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의 부진, 한일전 대회에서 무너진 한국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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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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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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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국 골프, 일본 대회에서 부진... 한국 선수들 사전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

지난 15일 일본에서 처음으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주관하는 대회였다. 한국·일본 국적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하여 사실상 한일전 성격을 띤 이 대회에서 한국 골프가 일본에게 무너졌다. 2라운드에서 총 76명의 한국 국적 선수 중 25명만이 컷을 통과했기 때문이다. 일본 국적 선수는 55명 중 38명이 컷을 통과하였다. 한국의 컷 통과 비율은 32.9%, 일본은 69%로 한국이 완패한 결과가 되었다.

상위권 성적도 확연하게 갈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양지호 선수만이 3위에 올랐다. 그에 비해 일본 선수들은 단독 선두를 지키는 사토 다이헤이 선수를 비롯해 9명이 톱10에 올라았다. 이로 인해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한국과 일본 골프의 저변 차이가 이번 대회에서 분명하게 드러났다"는 의견도 나왔다.

그러나 이런 결과만으로 한국 선수들의 부진을 설명하기에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한 관계자는 "남자 골프 세계랭킹 50위 내에 일본은 1명밖에 없는데, 한국은 4명이나 있다"며 "한국과 일본 남자 골프 실력을 수치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세계랭킹을 보면 한국이 일본을 따라잡지 못한다고는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선수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부진한 원인으로 사전 정보 부족을 꼽고 있다. 주최 측의 의무는 아니지만, 선수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것은 배려의 일부로 여겨진다. 하지만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는 주로 도심에서 한참 떨어진 외곽 지역에서 개최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를 잘 알고 있는 일본 선수들과 달리, 갑작스럽게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게 된 한국 선수들은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얻기 어려웠다. 이에 대한 선수들의 불만도 나오고 있다.

한국 골프의 부진 원인은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수 있겠지만, 이번 대회에서 사전 정보의 부족이 한국 선수들의 경기에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 한일 골프 대회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여 한국 선수들이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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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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