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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그룹 전 회장 김석원 별세, 재계 6위까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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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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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2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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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재계 6위까지 올랐던 쌍용그룹의 전 회장인 김석원씨가 지난 26일 별세했다고 밝혀졌다. 그는 78세의 나이로 향년을 보냈다.

김 전 회장은 30대에 그룹 회장에 취임하여 1980년대에는 쌍용그룹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1990년대 후반에는 쌍용자동차의 부진과 외환위기로 인해 그룹이 해체되는 상황을 목격해야 했다. 김 전 회장은 이 외에도 스포츠, 스카우트 운동, 교육, 장애인 복지, 문화 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재계 관계자는 "김 전 회장은 국가 경제를 위해 많은 고난을 겪으셨습니다"라며 "기업가로서는 잘 알려져 있었지만, 미래 세대에 대한 애정으로 다양한 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고 계셨습니다"라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1945년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서울고를 졸업한 뒤 미국의 브랜다이스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1970년에 귀국하여 해병대에 자원입대했다. 1975년에는 아버지인 쌍용그룹의 창업주인 김성곤씨가 별세하면서 그룹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김 전 회장은 30대라는 어린 나이에 회사를 이끌며 경쟁력 있는 사업을 확장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쌍용그룹은 처음에는 소규모 비누공장인 삼공유지합자회사에서 시작되었지만, 김 전 회장의 지도력 아래 중공업, 정유, 건설, 증권업 등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김 전 회장은 자동차에 대한 애정이 깊어 유학 시절에는 드라이빙스쿨을 수료한 정도로 자동차 애호가였다. 이러한 애정으로 1986년에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던 동아자동차를 인수하였고, 이를 통해 쌍용그룹은 한때 국내 재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1995년에는 쌍용그룹의 총자산이 10조 9540억 원에 이르렀다. 또한, 김 전 회장은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과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재계를 주도했다.

하지만 쌍용자동차의 부실과 외환위기로 인해 그룹은 해체되었고, 1988년 사명을 바꾸어 탄생한 동아차가 쌍용그룹의 후계기업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김 전 회장은 쌍용그룹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미래 세대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였다. 그의 존경과 추모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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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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