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신협, 국가무형유산 분야 최대 규모 기업 후원에 나선다

신협중앙회가 국가무형유산 분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 후원을 시작한다. 작년과 올해 합쳐서 지원금액이 총 7억7000만원에 달하면서 국가무형유산 분야에서의 기업 후원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12일 문화재청은 신협중앙회와 함께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신협중앙연수원 대강당에서 전통문화의 계승을 위한 국가무형유산 전승활동지원 후원약정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2020년 11월 신협과 첫 협약을 맺은 이후 문화재청은 지난 2021년 궁궐과 왕릉에서 전통전주한지를 활용한 창호지 6700장(1억원)을 제공하고, 전국 70곳의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는 코로나 방역을 위한 무인 체온기 등(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2020년 9월에는 한지장(괴산)과 한산모시짜기(서천), 선자장(전주), 소목장(완주), 칠장(포천), 강릉단오제(강릉) 등 국가무형유산 6개 종목의 공방 등 전승공간 개선을 위해 종목당 2000만원(상한)까지의 다양한 보수작업을 지원했다.

올해에도 국가무형유산 전승취약종목의 안정적인 전승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34명을 선정해 6억5000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악기장, 조각장, 소목장, 궁시장 등 기능 17종목과 발탈, 가곡, 가사, 서도소리 등 예능 5종목이다.

신협은 전국의 신협지역협의회와 함께 신협사회공헌재단을 통해 후원금을 마련했다.

이번 후원금은 전국적으로 무형유산 전승을 지원하여 우리 문화의 보전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