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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집중 호우 피해 지역을 위한 복구와 구호 지원에 5억원 기부
신한금융그룹은 16일, 집중 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구호 활동을 위해 성금 5억원을 기부하고 그룹 차원의 종합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등 그룹사들과 함께 성금을 기부하고, 생필품, 의약품, 안전용품 등이 담긴 긴급 구호 키트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피해가 큰 충청 지역에는 구호 키트 930여 개를 신속하게 지원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이번 집중 호우 및 기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출연을 통한 총 225억원 규모의 보증대출과 1.5%포인트의 추가 금리 인하를 지원하는 재해 재난 피해 신속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피해 고객들을 위해 카드대금 상환에 유예를 주는 청구유예와 유예기간 종료 후 6개월간 나누어 납부할 수 있는 분할상환을 지원한다. 또한, 피해고객들이 피해일 이후에 사용하는 단기 및 장기 카드대출의 이자율도 30% 할인된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뜻하지 않은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전 그룹사가 힘을 모아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부터 재해 발생 시 즉각적인 금융 지원 및 구호 활동을 통해 피해 복구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에도 적극적인 지원으로 피해지역에 힘을 보탠다. 신한금융그룹의 노력이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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