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햇빛연금 지급액, 2년6개월 만에 100억원 돌파
신안군, 햇빛연금 2년6개월 만에 100억원 돌파
신안군의 햇빛연금이 도입된 지 2년6개월 만에 지급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햇빛연금은 태양광발전소를 지은 지역의 주민에게 분기별로 주는 연금이다.
신안군에 따르면, 2021년 4월 26일 처음으로 지급된 이후 올해 3분기까지 주민들이 받은 햇빛연금 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처음에는 17억원이던 지급액도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 3분기에는 47억원을 기록했다. 신안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얻은 이익을 주민에게 현금으로 분배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신안군은 2018년 10월에 주민과 태양광 사업자가 에너지 개발 이익을 주민과 나누는 신안군 신재생 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햇빛연금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현재 신안군에는 안좌도, 자라도, 지도, 사옥도, 임자도 등 지역의 주민 1만775명이 햇빛연금을 받고 있다. 이는 신안군 전체 인구(9월 말 기준 3만8110명)의 28.2%에 해당한다. 또한 태양광발전소와 가까운 지역에 사는 주민일수록 더 많은 금액을 받고 있다. 가족 수가 많은 사옥도의 한 가구는 연간 1690만원을 수령하고 있다.
또한, 공사가 진행 중인 비금면과 공사 진행 예정인 신의면, 증도면에서도 태양광발전소가 가동되면 햇빛연금을 받는 사람이 전체 인구의 4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안군은 지난 5월부터 햇빛연금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거주 중인 18세 미만 주민 2000여명에게도 1인당 연간 40만원씩 햇빛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지급액을 80만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정책을 시행하는 초기엔 어려움이 많았지만,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금과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신안군의 햇빛연금이 도입된 지 2년6개월 만에 지급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햇빛연금은 태양광발전소를 지은 지역의 주민에게 분기별로 주는 연금이다.
신안군에 따르면, 2021년 4월 26일 처음으로 지급된 이후 올해 3분기까지 주민들이 받은 햇빛연금 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처음에는 17억원이던 지급액도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 3분기에는 47억원을 기록했다. 신안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얻은 이익을 주민에게 현금으로 분배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신안군은 2018년 10월에 주민과 태양광 사업자가 에너지 개발 이익을 주민과 나누는 신안군 신재생 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햇빛연금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현재 신안군에는 안좌도, 자라도, 지도, 사옥도, 임자도 등 지역의 주민 1만775명이 햇빛연금을 받고 있다. 이는 신안군 전체 인구(9월 말 기준 3만8110명)의 28.2%에 해당한다. 또한 태양광발전소와 가까운 지역에 사는 주민일수록 더 많은 금액을 받고 있다. 가족 수가 많은 사옥도의 한 가구는 연간 1690만원을 수령하고 있다.
또한, 공사가 진행 중인 비금면과 공사 진행 예정인 신의면, 증도면에서도 태양광발전소가 가동되면 햇빛연금을 받는 사람이 전체 인구의 4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안군은 지난 5월부터 햇빛연금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거주 중인 18세 미만 주민 2000여명에게도 1인당 연간 40만원씩 햇빛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지급액을 80만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정책을 시행하는 초기엔 어려움이 많았지만,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금과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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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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