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올해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식자재 오염에 따른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월 20일, 집중호우로 침수된 식재료는 오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식재료의 취급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하천이 범람하면 가축의 분뇨나 퇴비 등이 지하수나 농작물로 유출되어 식재료가 오염될 수 있으므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가능성이 있는 식품은 권고되지 않으며, 중단된 냉장이나 냉동으로 변질이 의심되는 식품은 반드시 폐기해야 합니다. 채소류 같이 가열없이 섭취하는 경우에는 식중독 위험성이 더 높기 때문에 염소 소독액에 5분간 담근 후 3회 이상 세척하고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 후 실온에 방치하면 세균 증식이 용이해지므로 세척 후 바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물이나 볶음처럼 익혀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과일(수박, 참외 등)은 과일과 채소용 세척제로 씻고 잘 헹군 후 섭취해야 합니다.

조리가 완료된 음식이라고 해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어려울 경우에는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 보관한 음식을 섭취할 때에도 충분한 재가열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재료뿐만 아니라 수돗물도 오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하수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반드시 끓여 사용해야 합니다.

이번 여름에는 식자재 오염과 식중독 예방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식재료의 적절한 처리와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