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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폭우로 인한 피해, 이장들의 구호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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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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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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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폭우로 이장들 바삐 대피구조

경북 예천군에서 지난 15일 폭우가 쏟아져 곳곳 마을의 이장들이 긴박한 상황에서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데 힘썼다.

당일 밤, 감천면 벌방리는 폭우로 인해 암흑천지가 되었다. 전력 공급이 중단되자 주민들은 집으로 숨어들었다. 그러나 산사태 위험이 우려되어 집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이유로 이 마을 이장 박우락씨와 전직 이장 이재선씨는 마을 주민들에게 집에서 나와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도록 뛰어다녔다.

이들은 폭우로 인해 순식간에 일어난 물에 몸이 잠길 정도로 상황이 긴박했다고 전했다. 전기까지 끊겨서 한 치 앞도 볼 수 없었다고 한 이씨는 이를 뉴스1에 전달했다.

이 작은 마을은 약 40가구에 약 60여명이 거주하는 곳으로, 폭우로 인해 산에서 내려온 토사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불행히도 주민 중 2명은 탈출하지 못하고 실종되었다. 박우락씨는 "모두 대피시켰다고 생각했는데, 어르신 2명이 실종돼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감천면에서 직선거리로 약 10㎞ 떨어진 효자면에서도 주민들을 구하기 위해 이장들이 나서기도 했다. 새벽 시간대에 시간당 60㎜가 넘는 비가 내리며 토사가 마을을 덮쳤다.

명봉리 이장 황병철씨는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중 자신의 집이 붕괴되는 상황을 마주했다. 그와 함께 주민들을 이끄는 역할을 맡았던 김도연씨는 쏟아진 토사에 떠밀려 가슴뼈를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고항리의 김영환 이장과 사곡리의 최통일 이장은 급류에 휩쓸린 주민을 위해 밧줄을 던져 구해냈다. 은풍면 우곡1리 최성회 이장은 같은 날 새벽에 마을을 순찰하던 중 물에 잠긴 다리를 발견하고 주민들 60여명을 급히 대피시켰다.

지난 15일에는 경북지역에서 예천에서는 15명, 영주에서는 4명, 봉화에서는 4명, 문경에서는 2명 등 총 25명이 사망하고, 예천 지역 주민 2명이 실종되었다.

김학동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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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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