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송영길, 윤석열 대통령 고발 예고

더불어민주당의 전 대표 송영길이 오는 25일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장모 최은순 사건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송 전 대표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오는 25일 오전 10시에 서울중앙지검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과 정당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송 전 대표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장모 최은순 사건 법정구속 만시지탄, 지난 대선 때 윤석열 후보의 거짓말 다시 확인, 다음 주에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윤 대통령에 대한 검찰 고발을 예고했었다.

송 전 대표는 당시 글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장모 사건은 과잉 수사, 억울한 면이 있다, 피해를 준 건 아니다, 사기를 당했다라고 밝혔다"며 "윤 대통령은 자신의 당선을 위해 장모 사건을 덮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송 전 대표는 "대선에서 낙선한 이재명 후보를 검찰이 고발, 수사, 기소한 것과 마찬가지로 2년 전 전당대회 때 일을 가지고 별건 수사를 벌이는 검찰은 1년 반 전 대선 때 윤석열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도 수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사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태영호 최고위원 녹취록에서 나타난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고발장을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대통령이 재직 중이라도 형사상 소추되지 않는다면 공소시효에 불과하므로 검찰은 엄중히 수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송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