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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커넥션 세르히오 부스케츠(35)와 리오넬 메시(36)가 미국 메이저사커리그(MLS)에서 함께 뛰게 되었습니다.

인터 마이애미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부스케츠와 2025년까지 2년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이자 전 바르셀로나 주장 부스케츠와 계약을 맺어 기쁘다"라고 밝혔습니다.

구단주인 호르헤 마스는 "부스케츠가 마이애미에 합류해 기쁘다. 우리는 구단을 창단한 첫날부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데려오기 위해 노력했다"며 "부스케츠는 매우 똑똑한 선수이며, 특히 경기를 읽는 능력은 경기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친다"고 극찬했습니다.

부스케츠는 "특별하고 흥미로운 기회를 얻어 기쁘다. 인터 마이애미와 함께하는 다음 커리어를 기대하고 있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바르셀로나에서 있을 때부터 이 팀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이제는 팀을 대표할 준비가 됐다. 구단의 야심찬 계획들과 성공을 위해 이바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스케츠는 인터 마이애미 이적 전까지 프로 생활을 모두 바르셀로나에서 보냈습니다.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쳐 2008년 19세에 바르셀로나 A팀으로 승격되었고, 지난 시즌까지 무려 15년간 활약했습니다. 그는 사비 에르난데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함께 세계 최고의 중원 라인을 형성하며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그의 라리가에서의 성과는 찬란했습니다. 라리가 우승 9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3회, 국왕컵 우승 7회, 슈퍼컵 우승 7회 등 여러 트로피를 수상하였습니다.

이제 바르셀로나 커넥션으로 알려진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리오넬 메시는 미국에서 함께 팀을 이끌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둘의 활약을 기대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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