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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 60% 할인 혜택 및 숙박쿠폰 제공

정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농·축·수산물에 최대 6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비수도권에서 숙박시 3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숙박쿠폰 20만 장도 배포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주요 성수품 할인 지원금으로 840억원을 투입하기로 하였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약 세 배 늘어난 규모이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정부는 주요 성수품 판매가를 최대 60%까지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정부 할인 지원(30%)과 유통업계(대형마트) 자체 할인(30%)을 합한 방식으로 이뤄지며, 정부 할인 지원율은 평소보다 10% 포인트 높아지게 된다. 단, 한 번에 할인 받을 수 있는 금액은 한 곳 당 최대 2만원으로 제한된다. 또한, 농협 과일 선물 세트 10만 개는 최대 20% 싸게 판매될 예정이며, 사과와 배 등 16개 핵심 성수품 공급 물량은 지난해보다 23.5% 늘려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도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오는 20일부터는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가 1인당 월별 50만원으로 높아진다. 온누리상품권 지류형은 한 달에 150만원까지, 충전식 카드형과 모바일은 2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는 지난해보다 1조원 증가한 총 5조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은 올 상반기에 해당 금액을 40%에서 80%로 높일 계획이며, 전통시장 구매 금액의 30%를 2만원 한도에서 돌려주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은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설 연휴를 앞두고 발표된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은 국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의 설 연휴는 물가 안정과 함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민들의 안정적인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정부는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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