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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특별 대응
산림청은 장마철마다 발생하는 산사태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산림청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하며 산사태 예방과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산림청은 주민들이 대피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산사태 예측 정보를 기존의 24시간 전에서 48시간 전까지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산사태 위험예보를 산사태 예보(1~12시간)와 예비특보(24~48시간)로 세분화하여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일선 시군과 기초자치단체는 주민들의 대피 등 상황 판단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산악기상관측망을 확대하여 올해 16개소를 추가해 620개소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림청은 극한 호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명 피해 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사태 위급 상황에서 주민을 강제로 대피시킬 수 있는 주민 강제대피 명령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이는 자연 요인인 지질이나 생활권, 그리고 실시간 강우량과 토양함수량을 고려하여 지역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키는 과학적인 예보와 경보 체계를 운용하는 것이다. 또한, 현행 산사태 위험지도 1등급 위주로 관리하던 산사태 취약 지역 관리 대상을 전체 산림(1~5등급)으로 확대하고 위험 등급별로 관리 방안과 대응 요령을 새롭게 마련하고 있다.

산림청은 산사태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사방댐을 건설하기 위해 예산 3057억8600만원을 투입하고 있다. 태풍이나 홍수로 인한 산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636개소의 사방댐을 건설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산림청은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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