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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정부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가 발생한지 나흘만에 시스템이 정상 복구되었습니다. 하지만 사고 원인 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불안한 긴장감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를 위해 이날 행정안전부는 지방행정전산서비스장애 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상민 장관은 회의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권의) 시도·새올행정시스템과 정부24(온라인 민원발급 시스템) 등 지방행정전산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평소와 같은 수준의 민원처리와 접속량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태의 원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좀 더 심층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이날 낮 12시를 기준으로 정부24의 발급·처리건수는 26만여건, 시도·새올행정시스템 접속건수는 53만여건을 기록했다"며 "각 지방자치단체의 민원실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도 민원 업무 처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정부24 및 시도·새올행정시스템의 접속건수는 이상이 없었으며, 주요 시스템과 민원업무의 운영 상황은 국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장애 발생한 네트워크 장비의 원인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분석해 이런 장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현재 정부 대책본부는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황실은 시도·새올행정시스템 및 정부24 등 주요 정보시스템과 민원업무의 정상적인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불편을 최소화하며, 장애 발생 원인을 분석하여 미래에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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