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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만 명의 부산광역시에는 세 번째 남자 프로농구팀이 들어온다. 하지만 새로운 팀의 등장으로 인해 여자농구팀 BNK의 입장은 어떨까? BNK의 관계자는 "남녀 농구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더 많은 볼거리와 팬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로 인해 BNK도 많은 관중을 유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오늘, "KCC 이지스의 연고지를 전주에서 부산으로 옮기는 것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KCC는 최근 전주시가 체육관 건립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연고지 이전을 검토하게 되었다. 이는 KCC에게 두 번째 연고지 이전이다. KBL 원년에는 대전 현대로 출범한 후 2001년에 KCC에 합류할 때 전주로 연고지를 이전했으며, 전주에서는 추승균, 하승진, 전태풍 등 스타플레이어들의 활약으로 세 차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전주의 홈구장인 전주실내체육관의 노후화 문제가 제기되었다. 전주시는 2017년부터 체육관의 리모델링과 신축 등을 계획했지만 실제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에 KCC는 신뢰 문제를 앞세워 연고지 이전을 선택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부산은 세 번째 KBL 팀을 맞이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기아자동차 농구단이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로 출범하여 활동했지만, 2001년 울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하고 현재는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로 활동 중이다. 그리고 2003년에는 여수 코리아텐더가 부산에서 활동하였으며, KTF(현 KT)도 부산에 둥지를 틀었다.

부산은 이미 두 개의 남자 프로농구팀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새로운 팀의 등장으로 인해 여자농구팀 BNK는 어떤 입장일까? 여자농구와 남자농구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더 많은 경기 관람객들과 팬들이 모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BNK 측도 이에 긍정적으로 대응하고 많은 관중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은 더욱 더 활기찬 프로농구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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