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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솔로곡 세븐(SEVEN)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 24일(현지시간) 빌보드가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정국은 세븐으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정국은 K팝 솔로 가수로서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한 두 번째 사례로, 이전에는 팀 멤버인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이를 달성했다. 이는 빌보드 역사상 정국이 68번째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핫 100은 미국의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하여 순위를 산출한다. 따라서 세븐은 이번 순위 집계 기간 동안 2천190만의 스트리밍, 640만의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그리고 15만3천의 디지털·CD 합산 판매량을 기록함으로써 끝내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미국의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알딘의 트라이 댓 인 스몰 타운(Try That In A Small Town)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정국과 지민이 핫 100 1위에 동시에 오름으로써 비틀스, 블랙 아이드 피스, 데스티니스 차일드 등과 함께 아홉 팀 중 솔로로 정상에 오른 멤버가 있음을 기록했다.

정국의 세븐은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서머송으로 지난 14일에 발매되었다. 이 곡은 어쿠스틱 기타와 UK 개라지(199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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