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박효신 팬미팅 장소 변경에 사회관계망서비스 공지로 관객들 분통

가수 박효신의 팬미팅 장소가 공연 10일 전에 갑작스럽게 변경되었고, 이로 인해 티켓을 예매한 관객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30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박효신 STPOD 2023 고잉 홈과 관련하여, "주최사인 우리의 실수로 인해 공연 장소 변경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대관 작업상의 실수로 기존 부천종합운동장에서의 팬미팅 진행이 어려워져서 부득이하게 장소를 변경하게 되었다.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판단한 결과로 공연장을 변경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예매자들과 아티스트, 소속사 등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이제까지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더 좋은 공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장소 변경으로 인한 취소나 환불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될 것이며, 예매자들의 공연 장소를 제외한 좌석 정보 및 배송된 티켓은 모두 유지되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일부 예매자들은 공지를 접한 후 댓글을 통해 항의하였다. 그들은 공연 10일 전에 장소 변경 공지가 예약자들에게 개별 문자가 아닌 SNS를 통해 되었으며, 장소 변경 사유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으며, 교통 및 숙소 예약 취소에 따른 보상 방안도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한 네티즌은 "공연 10일 전에 이런 중요한 공지를 예약자들에게 개별 문자 발송도 아니고 주최 측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것은 말이 되는 일이 아니다. 주최 측이 어떤 곳인지 모르는 관객도 많을 것"이라며 분노를 표현하였다.

이번 사태로 인해 주최 측은 예약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더욱 신중하고 세심한 대처를 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