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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의 간판 연애 예능 돌싱글즈가 시즌4 미국 편으로 돌아왔다. 멕시코 칸쿤에서 진행되는 이번 매칭에는 10명의 돌싱남녀가 등장한다. 이전 시즌보다 2명이 늘어난 만큼, 복잡한 러브라인과 과감한 수위, 예민한 신경전으로 점철된 역대급 연애 전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칸쿤의 에메랄드 바다를 닮은 사랑의 소용돌이에 둘러 쌓인 미국 돌싱남녀 10인을 소개한다.

제롬은 이혼 6년 차로, 한국에서 활동한 엑스라지라는 그룹 멤버이다. 현재는 미국에서 혼자 지내고 있다. 아이를 너무 좋아하는데, 일본 방송에서 꼬마 아이들이 심부름을 가는 프로그램을 보면 외롭고 가끔 눈물을 흘린다고 한다. 출연 결심하기까지 많이 고민했지만, 이젠 진짜 짝을 찾고 싶어한다.

듀이는 이혼 3개월 차로, 한국에서 30년을 살다가 미국으로 왔다. 이민 오고 나서 전 부인과 2주 동안 같이 생활했지만, 서로 헤어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이혼하러 영사관에 가니 한쪽이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라서 여기서 이혼할 수 없다고 하였다. 막막한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이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만나지 않고 온라인으로 이혼했다. 이혼 후의 삶은 괴롭지 않으며, 좋은 인연이 있다면 놓치지 않고 만나고 싶다고 한다.

돌싱남녀 10인이 멕시코 칸쿤에서 펼치는 진심 어린 연애 이야기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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