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입소문이 심상치 않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 범죄 활극이다. 류승완 감독이 여성 주인공을 내세운 범죄 영화로 돌아왔다.
영화 <밀수>는 1970년대 어촌에서 소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가상 도시 군천’이 배경이다. 평화롭던 바닷가 마을 군천에 화학 공장이 들어서면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해녀들. ‘춘자’(김혜수)는 바닷속에 던진 물건을 건져 올리기만 하면 큰돈을 번다는 밀수의 세계를 알게 되고, ‘진숙’(염정아)에게 솔깃한 제안을 한다.
생계를 위해 과감히 결단을 내린 해녀 진숙은 밀수왕 ‘권 상사’(조인성)를 만나게 되면서 더 커진 밀수판에 본격적으로 빠지게 된다. 해양 밀수가 생각보다 일이 잘 풀리면서 해녀들은 활기를 찾고 군천도 돈이 흐르는 곳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2019년 <엑시트>를 시작으로 2021년 <모가디슈>, 2023년 <밀수>까지 2년에 한 편씩 ‘베테랑 여름 영화’를 선보인 제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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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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