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루이비통, 경력 단절 여성 위한 취업 기회 제공하는 위민업 프로그램 개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이 국내 여성 인재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해 별도의 취업 기회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업 이미지 제고와 함께 다양한 인력을 확보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루이비통은 최근 서울시청에서 여성 취업을 지원하는 위민업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 인재를 발굴하여 이들에게 품질 높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약 100명의 여성 구직자들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루이비통 직원들은 여성 구직자들을 위해 직접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직원 중 한 명은 육아휴직 후 유연한 시간제 근무를 선택하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육아와 가사를 병행하며 업무를 수행하는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또한 구직자들의 취업 고민 상담과 취업 준비 방법 등에 관해 질의응답도 이루어졌다.

루이비통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직자들 중 일부를 채용할 계획이며, 구직자들은 전일제 또는 시간제 근무를 선택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구직자들은 정규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또한 루이비통은 사내 적응을 원활히 하기 위해 1년 동안 특별 멘토링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직자들이 추후 루이비통에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기도 하다.

관련 업계에서는 루이비통이 이번 인재 발굴 프로그램을 실시한 것에 대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는 이례적인 행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루이비통이 한국 시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인 포석의 일환으로 분석되기도 한다.

또한 루이비통은 2023년 프리폴 여성 컬렉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국가로 한국을 선정하고, 지난 달 한강 잠수교에서 패션쇼를 개최한 바 있다. 피에트로 베카리 루이비통 최고경영자(CEO)는 "서울은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허브이며 다음을 제시하는 글로벌 도시"라며 한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