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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배우 송중기를 한국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

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이 배우 송중기를 브랜드 앰버서더(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송중기는 루이비통의 한국인 앰버서더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루이비통은 이번에 송중기를 앰버서더로 기용함으로써 한류스타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한국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루이비통은 이미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 그룹 뉴진스의 혜인, 배우 배두나, 그리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가 된 배우 겸 모델 정호연을 한국인 앰버서더로 발탁한 상태이다. 특히 정호연은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프리폴(Pre-fall) 패션쇼에서 루이비통의 스타트를 끊기도 했다.

한편, 송중기는 최근 개봉한 영화 화란으로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도 입성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중기의 국내외적인 인기와 연기력은 루이비통에 큰 매력을 느끼게 한 것으로 보인다.

루이비통은 작년 한국에서 1조7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에서도 성공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매출은 1조6923억원으로 이전해에 비해 15.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영업이익은 4177억원으로 38.4% 상승하였고, 순이익은 3800억원으로 68.9% 증가한 것이다.

루이비통과 송중기의 화려한 만남으로 더욱 다양한 한국인들이 브랜드에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류와 패션의 만남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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