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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와 산림청의 VR 콘텐츠 개발 사업, 성과 저조 및 예산 낭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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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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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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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와 산림청 산하기관들이 추진한 VR(가상현실) 콘텐츠 개발 사업의 성과가 저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VR 콘텐츠 개발 경험이 없는 업체에게 수의계약을 주는 등의 절차상 문제가 발생하며, 예산이 낭비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소속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농식품부 산림청 등의 산하기관이 추진한 VR 콘텐츠 개발 사업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요 사업의 성과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선 농식품부 산하기관인 농촌진흥청은 치유농업에 대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치유농장 VR 게임을 개발했다. 하지만 개발된 이 게임은 2022년 10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되었으나, 지난 8월까지 전체 다운로드 건수가 단 301건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체험후기 작성 건수는 단 2건에 불과하였다.

농촌진흥청이 게임 개발에 나설 때부터 문제가 예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게임을 개발한 업체는 VR 게임 제작 경험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촌진흥청은 해당 업체에게 수의계약을 주어 개발을 진행하였으며, 개발 기간도 총 29일에 불과한 2022년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로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로 인해 치유농장 VR 게임의 개발자는 지난해 11월 4일 서비스를 시작한 직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 치유농장으로는 처음 만든 프로그램이라 부족한 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현황에 대해 김승남 의원은 농식품부 산림청 등의 산하기관들이 VR 콘텐츠 개발 사업을 추진할 때에는 신중한 절차와 유능한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산 낭비와 업체 선정의 문제 등을 해결하여 적절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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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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