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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감독의 신작 영화 더 문이 체험적인 재미의 끝판왕을 보여준다. 이를 기념하여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더 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역할 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역할 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충무로 감독 김용화의 신작으로서 신과 함께 시리즈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연출작이다. 특히 더 문은 김용화 감독의 첫 우주 프로젝트로서 대한민국 최초의 유인 달 탐사를 소재로 한 우주 생존 드라마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김용화 감독은 베테랑 스태프들과 함께 하이퍼리얼리즘 기법을 사용하여 실제 달과 우주에 가장 가깝게 비주얼을 구현해냈다.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하고 4K로 후반 공정을 진행함으로써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이에 더 문은 작품성이 일찌감치 인정받아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독일 등 전 세계 155개국에 선판매되었다.

김용화 감독은 "더 문은 굉장히 과학적인 영화"라며 말했다. 실제적 고증을 위해 박사님들께서 하나하나 조언을 해주셨고, 실제 시나리오에도 참여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부족하나마 저승을 만들어봤으니 어릴 때부터 꿈꾸고 동경해왔던 우주, 달의 세계를 만들고 싶었다. 한국의 최신 기술력으로 충분히 도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더 문은 과학적인 영화의 퀄리티와 체험적인 재미로 관객들에게 흥미로운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문은 오는 2022년 상반기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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