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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달에 착륙한 황선우 대원이 흑점 폭발로 인해 일어난 태양풍을 이겨내고 성공적인 달 탐사를 완료했습니다. 그러나 감격에 젖은 그의 앞에는 칠흑같은 하늘에서 유성우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유성우가 폭발하는 폭탄처럼 달 표면에 떨어지고 선우는 유성우를 피해 달 표면을 질주합니다.

영화 더 문은 다음달 2일 개봉하며, 중반부에는 유성우 낙하 장면이 등장합니다. 예고편에서도 이 장면이 소개되며 한국 영화에서는 드물게 볼 수 있는 우주 스펙터클이 그럴듯하게 펼쳐집니다. 달에 온 듯한 실감과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이 관객을 매료시킵니다.

김용화 감독은 시사회에서 영화의 실제 액션과 시각 특수 효과를 적절하게 결합해 우주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더 문은 신과 함께 시리즈로 약 5년 동안 2668만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인 쌍천만 감독 김용화 감독의 신작입니다. 주호민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과 함께는 상상력을 발휘해 저승세계를 독특하게 그렸지만, 더 문에서는 2029년을 배경으로 우주와 달의 세계를 과학적이고 사실적으로 그려냈습니다.

김 감독은 시나리오에 대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의 우주 박사들로부터 검증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더 문은 일반 관객에게도 비과학적이거나 사실과 다른 장면이 없이 충실한 우주 실사를 보여줍니다. 이런 점에서 관객은 영화를 보면서 현실적인 우주 탐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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