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서울과 경기 동부 지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고속도로 사업인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백지화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조70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이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와 국가종합도로계획 수립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큰 규모의 사업이 갑자기 뒤집히는 것은 국정의 난맥상이라고 김 지사는 지적했다.

지난 12월, 국토부는 서울에서 양평을 향하는 도로 개선 사업에 대한 새로운 노선 변경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갑자기 노선 변경안이 등장하는 것은 반대하는 이들을 설득하고자 하는 외교적 수법”이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양평군과 하남시의 ‘고속도로 불입지 반대운동’이 계속되면서 이렇게 외교적인 수법이 사용된 것 아닌가”라며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번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과 양평 지역을 왕복하는 도로는 교통체증과 도로 정체로 많은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고 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지사는 경기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이번 고속도로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길 촉구했다.

경기도는 이번 서울-양평 고속도로 개설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교통체증 해소와 함께 광주시, 양평군, 하남시 등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매우 중요한 가치와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김 지사는 이번 고속도로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