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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미 방문 마무리 후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귀국 앞당겨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현지시간 15일, 5박7일 동안 진행한 미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미 일정은 북핵 위협에 대비한 우리나라의 안전보장, 국제질서의 변화에 따른 경제시장 확보, 재외동포의 지위 향상 등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김 대표는 의미있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귀국하는 도중에 발생한 폭우로 인한 피해 소식을 접하면서 그 마음은 무겁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5박7일 동안의 미국 출장을 마무리했다. 북핵 위협에 대한 우리나라의 안전보장과 변화하는 국제질서 속에서의 경제시장 확보, 재외동포 지위 향상 등을 위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되지만, 본국에서 발생한 폭우 피해 소식으로 인해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에 따라 극심한 폭우로 인해 수십 명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하고, 산사태, 도로 침수, 농지와 주택의 침수, 댐 범람, 급류사고 등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매우 침울하다"며 "작년 여름의 물폭탄 수해 이후 많은 분들이 대비를 해왔지만, 막대한 피해를 완전히 막지 못한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불의의 사고로 명을 달리하신 분들에게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또한 부상자와 재산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이어갔다.

그는 "정부와 지자체, 관계당국의 모든 분들께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복구에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 또한 한 시라도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하기 위해 항공편을 변경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LA(로스앤젤레스)공항에 도착했습니다"라며 "귀국 후 상황 파악에 최선을 다해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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