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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와 반찬 편집숍, 혁신적인 분야에 벤처캐피털(VC)의 투자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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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20 15:33

게임부터 반찬 편집숍까지,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탈(VC)의 투자 러브콜을 받고 있다.

게임 개발사 폴스타게임즈는 20일 시드(투자) 라운드에서 30억원을 조달했다고 업계에 알려졌다. 이는 시드 라운드로서는 큰 액수로 평가되는데, 이번 투자에는 카카오벤처스,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등이 참여했다.

폴스타게임즈는 현재 다크 판타지 세계관의 오픈 월드 게임 프로젝트 N을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PC와 콘솔을 모두 지원하는 AAA급 MMORPG로서 시장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어 투자에도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 회사의 개발진은 게임하이의 데카론부터 팩토리얼게임즈의 로스트킹덤까지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들은 현재 모바일, PC, 콘솔을 모두 지원하는 서버 엔진인 오로라 엔진을 개발 중에 있다. 대규모 게임에 대한 수요는 항상 존재했지만, 비용과 개발 기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스타트업이 도전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었다. 그러나 인공지능(AI) 기반의 게임 엔진 발전과 에셋스토어, 글로벌 플랫폼 등 개발에 필요한 환경의 개선으로 인해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폴스타게임즈 대표인 이동규는 "프로젝트 N을 통해 MMORPG 붐을 일으켜 MMO 게임 종주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스타트업인 반찬 편집숍 회사 도시곳간은 31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CJ인베스트먼트, JB인베스트먼트, 롯데벤처스, 엠와이소셜컴퍼니, 스파크랩 등이 투자한 이 회사의 누적 투자액은 42억원에 달한다.

도시곳간은 오프라인 기반의 반찬 편집숍을 운영하는 농식품 스타트업이다. 이 매장에서는 요리사가 만든 250여 가지의 반찬을 판매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