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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이 가수로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습니다. 19일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이정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는데, 이날 DJ 김태균은 축구선수 김민재의 독일 바이에른 뮌헨 이적 소식을 전하며 이강인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김태균은 "이정씨가 축구와 연관이 많다"며 "과거 예능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할 때 이정이가 이강인 선수를 업어 키운 것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이정은 "고(故) 유상철 감독님과 제가 이강인을 여섯 살 때부터 함께 키웠다"고 답했습니다. 이정과 이강인은 2007년에 날아라 슛돌이 3기 방송에서 코치와 선수로 만났습니다. 김태균은 이들에게 현재도 연락을 하고 있는지 물었고, 이정은 "그럼요"라고 대답하여 깜짝 놀라움을 줬습니다. 다만 이정은 "지금은 이강인이 잘 시간이기 때문에 실시간 전화 연결은 어렵다. 언제나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은 "이강인이 아직도 저를 코치님이라고 부른다"며 "정말 뿌듯하다. 앞으로 더 훌륭한 선수가 되길 늘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강인과 이정의 특별하고 따뜻한 인연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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