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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은지원이 연애 바보라고 스스로 폭로했습니다.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4 IN U.S.A에서는 미국 돌싱남녀 출연자들이 멕시코 칸쿤의 돌싱 하우스에서 둘째 날을 맞이하며 첫 번째 데이트를 가지게 됩니다. 첫날 저녁에 이혼 사유를 공개하며 자기소개한 10명의 돌싱남녀는 둘째 날 첫 데이트에 돌입하여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입니다.

이와 함께 스튜디오 MC들도 이전 방송에서의 진행 실력을 평가하기 위해 서로 논평합니다. 먼저 MC 유세윤이 은지원에 대해 "지원이 형이 연애선수라고" 돌발 발언을 하자, 은지원은 즉각 손사래를 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은지원은 "연애는 완전히 망한 상태다. 살면서 연애는 의외로 많이 해보지 못했다"고 자신의 연애 능력을 밝히며 말했습니다. 또한 "돌싱글즈4를 지켜보면서 만약 내가 그 상황이라면 어떨까라고 많이 생각하며 몰입하고 있다"며 자신의 연애 세포가 깨어나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MC 이지혜는 오스틴 강에게 유일한 싱글 MC로서 "데이트할 때 은지원을 같이 데리고 다녀라"고 권유했습니다. 그러나 오스틴 강은 "지원이 형은 자기가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이혜영은 다시 한 번 오스틴 강에게 "연애에 관련해서는 많이 도와줘야 할 것 같다"며 강력히 요청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제작진은 "본격적인 데이트에 나서는 미국 돌싱남녀 10인은 적극적인 의사 표현과 밀착 스킨십을 통해 설렘 지수를 급상승시킨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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