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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의 원소주가 출시 반년 만에 100만병 이상 팔렸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역대 전통주업계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원스피리츠에 따르면, 박재범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서 생산하는 자체 판매 브랜드 원소주와 GS25에 납품하는 원소주 스피릿의 출고량이 전날 기준으로 100만병을 넘어섰습니다. 원소주는 13만1120병, 원소주 스피릿은 91만병으로 총 104만병이 팔렸습니다.

한국전통민속주협회 사무국장인 주봉석씨는 "단 6개월 만에 100만병을 돌파한 것은 전통주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수치로 이례적이다"라며 언급하였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 2월 25일 여의도 더현대서울 팝업 스토어에서 2만병 한정판매로 출시되었으며, 그 후에는 비정기적인 행사에서 한정판매만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4월 19일부터 온라인 주문을 받은 결과 6만병의 주문이 쏟아져 수요가 급증하였습니다. 원스피리츠는 생산량을 조절하지 못하여 온라인몰 운영을 중단하고 이날 주문량만 처리하였습니다.

이 제품의 판매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은 GS리테일과의 협력 덕분입니다. 부산의 팝업 스토어에서 1주일간 3만병을 판매한 후, 7월 12일부터 GS25와 GS더프레시에 입고를 시작하여 오프라인 판매를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원소주와 차별화를 위해 2도를 높인 24도의 증류식 소주인 원소주 스피릿을 출시하였습니다.

이 제품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매장당 1주에 6병 이상이 팔리는 수준으로, 전날까지의 판매량은 73만병에 이릅니다. 원스피리츠에서는 관련 제품을 판매하지 않지만, 아직까지 구매하지 않은 소비자들이 18만병 이상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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