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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ITU-T 정보보호연구반에서 양자보안통신 표준 개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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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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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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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ITU-T SG17 회의에서 양자보안통신 표준 개발 진행

SK텔레콤은 다음달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하반기 국제회의에서 양자보안통신(QSC) 표준 과제에 대한 개발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상반기 회의에서 신규 제안에 성공해 과제로 채택된 양자보안통신의 표준 개발 작업에 착수하는 것이다.

양자보안통신은 양자컴퓨터의 공격으로부터 통신 전 과정을 보호하기 위해 상호보완적인 양자키분배기술(QKD)과 양자내성암호(PQC)의 장점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통신보안기술이다. 양자키분배기술은 양자 역학의 특성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해킹이 불가능할 정도로 보안 강도가 높다. 하드웨어 기반 기술로 사업자는 물리적인 키 분배장치를 구간마다 설치하고 운용해야 한다.

양자내성암호는 수학적 난제를 활용해 양자컴퓨터가 풀어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도록 하는 암호화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구현이 가능해 확장성이 뛰어나다.

현재 SK텔레콤은 양자암호와 양자내성암호를 통합해 관리하는 솔루션(Key management solution)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를 활용하면 양자암호키와 양자내성암호를 통합적으로 운영해 통신 전 구간을 양자컴퓨터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한 구간에 두 기술을 모두 사용해 보안 강도를 극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데이터센터에서 스마트폰까지 통신이 진행되는 경우, 유선망을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에서 인터넷망 구간과 교환국과 기지국 구간에는 양자암호를 적용하고 무선망 기반의 기지국과 스마트폰 사이에는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국제전기통신연합의 SG17 회의를 통해 양자보안통신의 표준 개발에 착수함으로써 향후 양자보안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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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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