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에코프로와 포스코그룹주에 이어 LS그룹주가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오후 1시 45분 기준으로 LS와 LS네트웍스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LS 계열사인 LS일렉트릭과 LS전선아시아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LS의 2차전지 소재 사업이 주목받아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인 김지산씨는 "LS MnM(옛 니꼬동제련)이 황산니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고, 엘앤에프와의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전구체 사업에 진출하기로 하였습니다."라며 "LS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8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4배로 매우 낮기 때문에 배터리 소재 사업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예상됩니다."라고 분석하였습니다.

변압기 등 전력기기를 생산하는 LS일렉트릭은 우크라이나 재건 수혜주로 꼽히며, 최근에는 미국의 인프라스트럭처 투자 확대로 전력 관련 기기 수요가 늘어난 점도 호재로 작용하였습니다. SK증권 연구원인 나민식씨는 "미국이 인플레이션 법안(IRA)과 칩스법으로 불리는 미국 반도체법을 발표한 이후 미국 내 공장 증설로 전력기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인프라 투자 증가로 고수요 환경은 단기간에 끝날 가능성이 낮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건설 및 전력기기 관련주인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인프라코어, 두산밥캣도 상승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LS그룹의 2차전지 소재 사업과 LS일렉트릭의 전력기기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금번에 급등한 종목들이 장기적인 성장을 이어나갈지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