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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의 빌보드 1위에 엔터4사 주가 급등, 전문가들 매수

해외 음원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둔 BTS(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음원이 빌보드 1위를 차지해 엔터4사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멀티 레이블 체제와 글로벌 음원 시장 진출로 인한 구조적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를 권유하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2분 현재 하이브의 주가는 전일대비 1만 5000원(5.73%) 상승한 27만 7000원, JYP Ent.는 전일대비 1만 6000원(12.40%) 상승한 14만 5000원, 에스엠은 10%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8%대 급등 중이다.

정국의 신규 음원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빌보드는 정국의 솔로 데뷔곡 세븐(Sev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BTS는 현재 일부 멤버가 군대에 입대해 완전체로의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개인 멤버들의 성과로 기존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특히 BTS와 블랙핑크를 비롯한 기존의 월드클래스 그룹들과 함께 뉴진스,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 세븐틴, 르세라핌 등도 미국이나 일본 등에서 계속해서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부터 BTS는 음원과 뮤직비디오뿐만 아니라 세계관, 메시지, 콘셉트 등을 유튜브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다각도로 전달하며 글로벌 스타로 성장해왔다. 이러한 전략이 마련된 엔터4사의 구조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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