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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에서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후, 일본 내부의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되었습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9%는 도쿄전력의 오염수 방류를 "(높이) 평가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29%는 "(높이) 평가하지 않는다"고 답변하였으며, 22%는 "모르겠다"라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동일한 조사에서 정부나 도쿄전력의 방류에 대한 설명이 충분한가에 대해 물어보자 60%가 "부족하다"고 응답했고, 26%는 "충분하다"고 답변하였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해양 방류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이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불만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조사는 26일부터 27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총 1,039명(휴대전화 521명, 집전화 518명)이 응답했습니다.

한편, 로이터와 니혼테레비 등에 따르면 일본 환경성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류 지점 인근 바닷물을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트리튬) 농도가 검출 하한치를 밑돌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사된 해수는 방류 지점에서 최대 40km 이내 11개 지점에서 25일에 채취되었으며, 리터(ℓ)당 7~8베크렐(㏃) 농도로 모두 검출되었습니다.

환경성은 앞으로 3개월간 매주 해수 모니터링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도쿄전력은 1개월 동안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다음날 결과를 알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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