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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외교통상부는 14일 IAEA의 보고서에 대해 긍정적인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에는 IAEA가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안전기준을 충족한다고 판단했으며 호주 방사능보호원자력안전청(ARPANSA)도 이 결론을 지지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호주는 IAEA의 활동을 강력히 지원하며, 원자력 안전과 비확산을 위한 국제적 권위 기관인 IAEA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습니다.

미국, 한국, 뉴질랜드와 함께 호주도 IAEA의 보고서를 존중하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중국과 북한 등 일부 태평양도서국은 아직도 해양 방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IAEA에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IAEA는 지난 2년간 한국, 미국, 프랑스, 스위스 등 국제 전문가들을 통해 오염수 저감 절차와 해양 방류 계획을 분석한 후, 포괄적인 평가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IAEA는 보고서에서 종합적인 평가를 토대로 일본의 다핵종처리설비(ALPS)를 통한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안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로써 일본은 오염수 처리에 대한 접근 방식과 활동이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제 일본은 해양 방류를 진행할 예정이며, 호주 정부는 이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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