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기 화성시,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자라는 제조업 중심지
외국인 노동자들이 경기 화성시 장안면의 식품 제조업체인 늘푸른 공장의 주요 인력이 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 공장의 직원 60명 중 절반은 동남아시아 출신인 네팔, 태국, 베트남 등의 근로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한국인 중년 여성인 여사님들과 함께 절단, 세척, 가공 등 제조과정을 협력하여 수행하고 있다.
늘푸른 대표인 안상교는 "제조 현장에서는 근로자의 국적이 오래전부터 의미가 없어졌다"며 "외국인 근로자가 없으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수준이 아니라 당장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경기 화성시는 수도권의 제조업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외국인 근로자들의 멜팅폿(용광로)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남동, 경기 반월·시화공단 등의 공장들이 다양한 국적의 노동자들이 몰리는 다국적 지역으로 급부상하였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등록 외국인 수가 가장 많은 기초지방자치단체는 화성시로 현재 43,550명이 공식적으로 거주 중이다. 화성시민의 5.3%에 해당하는 이 수치에는 귀화자도 포함되어 있다.
화성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제조업체인 2,758개가 모여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외국인 고용허가 비자(E-9)로 일하는 외국인 수 역시 23,46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등록 외국인을 기준으로 보면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미얀마,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출신이 가장 많은 국적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전체의 94.2%인 약 19,000여 개의 50인 미만 중소기업들이 적어도 한 명 이상의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전에는 주로 농업 지역이었던 화성시 장안면에서도 10여 년 전부터 외국인 노동자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농업에서 제조업으로 변모한 이 지역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늘푸른 대표인 안상교는 "제조 현장에서는 근로자의 국적이 오래전부터 의미가 없어졌다"며 "외국인 근로자가 없으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수준이 아니라 당장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경기 화성시는 수도권의 제조업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외국인 근로자들의 멜팅폿(용광로)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남동, 경기 반월·시화공단 등의 공장들이 다양한 국적의 노동자들이 몰리는 다국적 지역으로 급부상하였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등록 외국인 수가 가장 많은 기초지방자치단체는 화성시로 현재 43,550명이 공식적으로 거주 중이다. 화성시민의 5.3%에 해당하는 이 수치에는 귀화자도 포함되어 있다.
화성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제조업체인 2,758개가 모여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외국인 고용허가 비자(E-9)로 일하는 외국인 수 역시 23,46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등록 외국인을 기준으로 보면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미얀마,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출신이 가장 많은 국적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전체의 94.2%인 약 19,000여 개의 50인 미만 중소기업들이 적어도 한 명 이상의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전에는 주로 농업 지역이었던 화성시 장안면에서도 10여 년 전부터 외국인 노동자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농업에서 제조업으로 변모한 이 지역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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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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