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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평리 발안만세시장, 외국인 거점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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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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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회

작성일 23-10-2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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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과 함께 번성하는 경기 화성시의 발안만세시장

경기 화성시 평리에 위치한 발안만세시장은 다양한 물품들이 진열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다른 시장에서 찾기 힘든 사탕수수와 커밋 가지 등도 이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특히 직원 A씨는 "베트남인들이 돼지고기와 함께 요리해 먹는다고 해서 판매하고 있다"며 "수입하기도 힘들어 화성에서 직접 재배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발안만세시장은 1919년 3.1운동의 경기 남부 지역 발원지로 시작해 외국인 밀집 상가 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다. 현재 점포의 절반 이상이 외국인 소유이거나 외국인 상대로 장사를 하는 곳이다. 이곳의 상점 소유자들은 17개국의 다양한 국적을 가지고 있다.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네팔, 방글라데시, 러시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등 12개국 식당도 성업 중이다.

김동성 발안만세시장상인회 매니저는 "외국인 거점이라고 할 만큼 국적의 다양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문한 발안만세시장에서는 사람들의 70~80%가 외국인이었다. 동남·중앙아시아 출신 등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바구니를 들고 장을 보러 다니는 모습이었다.

외국인 사장님들 중에는 여러 곳의 식당을 운영하는 사람들도 많다. 네팔 출신인 영주권자 카트리 카겐드라 사장은 7년 전 네팔의 국화인 랄리구라스라는 이름의 식당을 개업했다. 그는 커리와 네팔식 튀김 만두인 서모스 등을 판매하며 "네팔, 인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사람들이 많이 찾지만 최근에는 한국인 손님들도 많이 오신다"고 전했다. 그는 같은 건물에서 아시아 근로자들의 사랑방이라고 불리는 당구장도 운영하고 있다.

발안만세시장은 여러 나라에서 온 사장님들로 가득한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성은 이곳이 경기 남부의 외국인 거점이라고 불리는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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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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