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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UN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에 가입…양성평등 강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으로서 최초로 UN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WEPs는 직장 및 지역사회 내 여성 인권 증진과 여성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공동으로 발족한 협의체로, 7대 여성역량강화원칙을 세우고 기업에 세부지침과 이행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WEPs는 세계적으로 8693개 기업(국내 57개)이 가입한 상태이다. 캠코는 이번 가입을 통해 여성 직원의 리더십 강화와 업무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 훈련, 복지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양성평등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형평, 포용, 상생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여성역량강화원칙의 이행상황을 측정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양성평등에 기초한 인권경영을 강화할 것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WEPs 가입을 계기로 양성평등에 앞장서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구현해 ESG경영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캠코는 2019년부터 조직 내 함께 키움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출산부터 육아 돌봄 기간까지 근로시간 단축, 자녀돌봄 휴가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캠코는 여성가족부로부터 9년 연속 가족친화인증을 받았으며, 부산시에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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