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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와 폐수 처리 등 수질 관리를 위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개발이 추진된다.

미소정보기술, 빅데이터 분석과 AI 예측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기반 생물반응조 AI 동적 수질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모리트와 협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를 위해 두 기업은 ICT R&D 혁신 바우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의 물리적 공간 등을 디지털 공간에 구현하여 다양한 조건값을 적용하고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미소정보기술은 모리트의 지능형 수질관리 시스템에 첨단 ICT 기술을 접목시켜 디지털 트윈 기반의 AI 수질관리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의 지능형 수질관리 시스템은 하·폐수 처리시설의 수질 모니터링이 필요한 생물반응조 전후단의 수질을 주기별로 측정하고 해당 데이터를 중앙제어실로 전송한 후, 중앙제어실에서 현재 측정값에 따른 수질 관리를 진행하였다. 그러나 미소정보기술의 플랫폼이 개발되면 앞으로는 하수 처리시설의 생물반응조를 현실 세계와 동일한 가상의 환경으로 구성하여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통해 운영, 관리, 조기 대응 등을 사전에 시뮬레이션으로 검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시스템 운영 중에도 최적화 작업을 수행하고, 미래 상황을 예측하며 사후 문제 분석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소정보기술은 스마트빅(Smart BIG) 기술과 스마트AI(Smart AI) 솔루션, 스마트VI(Smart Vision Insight) 솔루션 등을 활용하여 최적화된 공공 하수 처리 시설을 구축할 것이다. 이를 통해 하수와 폐수 처리 분야에서 더욱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수질 관리 시스템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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