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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의 공격으로 인한 이스라엘의 명절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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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1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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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력 상으로 7대 절기 중 하나인 수코트(초막절)를 마치는 날,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공격을 받았다. 유대교 축일에도 종교적 조롱이라는 참담한 일이 일어났다. 그리고 이번 하마스의 기습은 4차 중동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었다.

50년 전인 1973년 10월 6일, 이스라엘은 유대력에서 가장 경건한 날인 욤 키푸르(대속죄일)에 이집트와 시리아의 기습에 직면하여 큰 위기를 맞았다. 이 사건은 아랍인들이 10월 전쟁, 이스라엘인들이 욤 키푸르 전쟁이라고 불렀으며, 세계 전쟁사에 남는 정보 실패 사례로 알려져 있다. 당시 이집트와 시리아는 병력을 집결시키고 전쟁이 불길하게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를 주었지만, 이스라엘은 이러한 신호를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정보국 책임자인 엘리 제이라는 이러한 신호를 엄격하게 차단하거나 무시해버렸다. 그는 전쟁이 시작되기 10일 전에 요르단 국왕이 이스라엘을 비밀 방문해 전쟁 발발을 알려준 것조차도 믿지 않았으며, 적군의 병력 집결은 단순히 군사 훈련으로 해석했다.

제이라는 이집트가 소련으로부터 전폭기와 스커드 미사일을 제공받지 못하면 전쟁을 수행할 수 없을 것이며, 시리아는 이집트 없이는 독자적인 행동을 할 수 없다고 여겼다. 그는 이러한 개념에 맹신하여 그의 판단이 틀렸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스라엘 지도부와 국민 또한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하마스의 공격은 이스라엘에 막대한 타격을 입혔으며, 종교적인 의미를 가진 유대교 축일에 당했을 뿐만 아니라 유대교인들의 신앙심에 대한 모욕이 됐다. 하마스의 공격은 중동전쟁의 잠재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상황을 암시하고 있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더욱 경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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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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