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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맥주 수입 급증, 일본여행 수요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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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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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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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맥주 수입 급증… 추석 연휴 기대감에 일본 여행 수요 폭증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에도 불구하고 일본산 맥주와 의류, 차량 등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일본 상품 수입업체들은 노 재팬(No Japan) 불매운동이 일어날까 걱정하던 차에 호경기에 기대감을 품고 있다. 특히 정부가 임시 공휴일을 지정하여 가까운 일본 여행을 희망하는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6일 관세청 무역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일본 맥주 수입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9.0% 증가한 7,985톤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 이후 7월 기준으로는 최대 수입량이다. 2019년 7월(5,132톤)에 이어 작년 7월(7,281톤)보다도 증가한 수치이다.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일본산 맥주 수입량은 2019년 6월의 9,462톤이다.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액은 1년 전보다 281.9% 증가한 6,775만 5,000달러로 나타났다. 7월 수입액 기준으로는 2017년 7월(7,068만 8,000달러) 다음으로 많은 수치이다.

현재 편의점과 마트 등에서는 아사히, 삿포로, 기린 등의 일본산 맥주가 진열대를 점령하고 있다. 심지어 오염수 방류 이후에도 일본산 맥주의 판매는 더욱 늘어났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맥주의 판매량은 전달 대비 30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8월 22일부터 28일까지의 일주일 동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직전주 대비 1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일 기간 수입 맥주 매출 신장률인 3.9%와 비교했을 때 거의 4배나 많은 수치이다.

일본 맥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추석 연휴를 맞아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도 급증하고 있다. 정부의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가까운 일본 여행에 대한 희망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상품 수입업체들은 이러한 호경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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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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