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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24일부터 4일간의 일시 휴전 시작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장 단체 하마스가 24일 오전 7시부터 4일 동안의 일시 휴전에 돌입한다고 밝혀졌습니다. 이 기간 동안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공세를 지속하면서, 휴전이 끝나면 치열한 전투를 다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휴전은 가자지구에서 억류된 인질 50명의 석방을 포함한 민간인 명단에 대해 양측이 합의한 결과입니다. 휴전 기간 동안 가자지구 북부와 남부에서는 전투가 중단될 예정입니다.

하마스는 휴전 첫날인 24일 오후 4시에 여성과 어린이 인질 13명을 이스라엘 측에 인계할 계획입니다. 석방될 인질 명단은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에 전달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은 휴전이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석방될 인질의 세부 사항을 확인하고 모든 가족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각료회의는 22일에 하마스와의 인질 석방 및 임시 휴전안을 승인했습니다. 휴전에 따르면 하마스는 인질 50명을 석방하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150명을 풀어줄 예정입니다. 초기에는 23일 오전 10시부터 휴전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인질과 수감자 교환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지연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휴전 기간이 끝나면 전투를 다시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하마스와의 짧은 휴전이 끝난 후 최소 2개월간 치열한 전투를 재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전투를 계속함으로써 다음 인질 그룹의 석방을 위한 추진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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